Item 71 - 필요 없는 검사 예외 사용은 피하라

검사 예외를 제대로 활용하면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질을 높일 수 있다.

검사 예외를 과하게 사용하면 🤔

• 검사 예외는 호출자가 처리해야 하는 강제성을 지니기 때문에 부담을 준다.
  • try-catch로 처리하거나 throws를 던져 문제를 전파해야 한다.
• 검사 예외를 던지는 메서드는 스트림 안에서 직접 사용할 수 없어서 [item 45~48] 부담을 준다.
• 특히, 메서드가 단 하나의 검사 예외만 던질 때 부담이 크다.
  • 그 예외 하나 때문에 API 사용자는 try 블록을 추가해야 하고, 스트림에서는 사용 못하게 된다.
  • 이런 상황에선 검사 예외를 안 던질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보자.

검사 예외 회피 방법 😎

(1) 옵셔널

• 적절한 결과 타입을 담은 옵셔널을 반환하는 것이 검사 예외를 회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.
• 검사 예외를 던지는 대신 단순히 빈 옵셔널을 반환하면 된다.
• 그러나 이 방식은 예외가 발생한 이유를 알려주는 부가정보를 담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.
  • 예외를 사용하면, 구체적인 예외 타입과 메서드를 활용해 부가정보를 담을 수 있다.

(2) 메서드 쪼개기

검사 예외를 던지는 메서드를 2개로 쪼개 비검사 예외로 바꿀 수 있다.

// 검사 예외를 던지는 메서드 - 리팩터링 전
try {
    obj.action(args);
} catch (TheCheckedException e) {
    ... // 예외 상황에 대처한다.
}

예외가 던져질지 여부를 boolean 값으로 반환하고, if문으로 처리한다.

// 상태 검사 메서드와 비검사 예외를 던지는 메서드 - 리팩터링 후
if(obj.actionPermitted(args)) {
    obj.action(args);
} else {
    ... // 예외상황에 대처한다.
}

•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리팩터링은 아니다.
• 또한, 상태 검사 메서드의 단점도 그대로 적용된다. - item 69
  • 외부 동기화 없이 여러 스레드가 동시에 접근할 수 있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상태가 변할 수 있다면 이 리팩터링은 적절하지 않다.
  • 상태 검사 메서드(actionPermitted)가 상태 의존적 메서드(action)의 작업 일부를 중복 수행한다면 성능에서 손해이므로, 이 리팩터링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.

💡 핵심 정리

• 꼭 필요한 곳에서만 검사 예외를 사용하자.
• API 호출자가 예외 상황에서 복구할 방법이 없다면 비검사 예외를 던지자.
• 복구가 가능하고 호출자가 그 처리를 해주길 바란다면 우선 옵셔널 반환을 고민하자.
• 옵셔널만으로 상황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을 때만 검사 예외를 던지자.